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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ke vs Zapier 완벽 비교

    Make vs Zapier 비교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두 서비스가 Make(구 Integromat)와 Zapier입니다. 둘 다 수천 개의 앱을 연결하고 자동화할 수 있지만, 철학과 접근 방식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플랫폼이 더 좋다고 단정짓기보다는, 각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두 플랫폼을 심층 비교해보겠습니다.

    기본 철학과 인터페이스

    Zapier: 단순함의 미학

    Zapier는 2011년에 출시되어 노코드 자동화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입니다. Zapier의 핵심 철학은 “단순함”입니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몇 분 만에 자동화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Zapier에서 자동화는 “Zap”이라고 부릅니다. 각 Zap은 하나의 트리거(Trigger)와 하나 이상의 액션(Action)으로 구성됩니다. 트리거는 자동화를 시작하는 이벤트이고, 액션은 그 결과로 수행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Gmail에 새 이메일이 오면(트리거) Slack에 메시지를 보낸다(액션)”는 식입니다.

    인터페이스는 리스트 형태로, 위에서 아래로 단계가 순차적으로 나열됩니다. 각 단계를 클릭하면 설정 패널이 열리고, 앱 선택 → 이벤트 선택 → 계정 연결 → 필드 매핑 순서로 진행합니다. 직관적이고 학습 곡선이 완만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Make: 유연성의 극대화

    Make(구 Integromat)는 2012년 체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Make의 핵심 철학은 “유연성”입니다. 더 복잡한 로직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시각적 프로그래밍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Make에서 자동화는 “Scenario”라고 부릅니다. 각 시나리오는 모듈(Module)들로 구성되며, 모듈들은 연결선으로 이어집니다. 특징적인 것은 이 연결이 단순히 순차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분기(Router), 반복(Iterator), 집계(Aggregator), 오류 처리(Error Handler) 등 다양한 흐름 제어가 가능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캔버스 형태로, 모듈들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연결합니다. 마치 마인드맵이나 순서도를 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복잡한 로직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능 비교: 핵심 차이점

    분기와 조건 처리

    Zapier: Path라는 기능으로 조건 분기를 지원합니다. IF-THEN 조건을 설정해서 조건에 따라 다른 액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Path는 유료 플랜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복잡한 분기는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한 Zap 안에서 3개 이상의 분기를 만들면 관리가 복잡해집니다.

    Make: Router 모듈로 무제한 분기가 가능합니다. 각 경로(Route)에 Filter를 설정해서 조건을 정의합니다. 여러 조건이 동시에 참인 경우 여러 경로가 동시에 실행되도록 할 수도 있고(병렬 처리), 첫 번째로 참인 경로만 실행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Fallback).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도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반복과 배열 처리

    Zapier: 배열 데이터를 처리할 때 제약이 있습니다. Looping by Zapier 앱을 사용하면 반복 처리가 가능하지만,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항목 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배열의 각 항목을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할 때 여러 Zap을 조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Make: Iterator 모듈이 배열을 개별 항목으로 분해하고, Aggregator 모듈이 개별 항목들을 다시 배열로 합칩니다. 이 두 모듈을 조합하면 배열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개의 주문 데이터를 받아서 각각 처리한 후 결과를 다시 하나의 배열로 모으는 것이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

    에러 처리

    Zapier: 에러가 발생하면 해당 실행이 실패로 기록되고, 이메일로 알림이 옵니다. 자동 재시도 기능이 있어서 일시적인 오류는 자동으로 복구됩니다. 하지만 에러 발생 시 대체 로직을 실행하는 등의 세밀한 제어는 어렵습니다.

    Make: 각 모듈에 Error Handler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에러가 발생하면 대체 경로를 실행하거나(Resume), 나중에 재시도하거나(Break), 무시하거나(Ignore), 롤백하거나(Rollback) 할 수 있습니다. 에러 유형에 따라 다른 처리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안정적인 자동화를 구축하는 데 큰 장점입니다.

    데이터 변환과 함수

    Zapier: Formatter 앱을 통해 텍스트, 숫자, 날짜 등의 변환이 가능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변환 작업은 대부분 지원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변환이나 커스텀 로직은 Code 액션(JavaScript/Python)을 사용해야 합니다.

    Make: 150개 이상의 내장 함수를 제공합니다. 텍스트, 숫자, 날짜, 배열, 객체 등 다양한 데이터 타입을 다루는 함수가 있습니다. 함수들을 조합해서 복잡한 변환도 코드 없이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ower(trim(split(1.email; “@”; 1)))}}처럼 함수를 중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 요청과 API 통합

    Zapier: Webhooks by Zapier 앱으로 HTTP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GET, POST 등 기본적인 메서드를 지원하고, 헤더와 바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식 앱이 없는 서비스와 연동할 때 유용합니다.

    Make: HTTP 모듈이 더 강력합니다. 모든 HTTP 메서드를 지원하고, 요청/응답 파싱, OAuth 2.0 인증, 인증서 관리, 프록시 설정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GraphQL API도 지원합니다. API 문서만 있으면 어떤 서비스든 연동할 수 있습니다.

    연동 앱 비교

    앱 수량

    Zapier: 6,000개 이상의 앱을 지원합니다(2024년 기준).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앱을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유명 SaaS 서비스는 Zapier 연동을 지원합니다. 일부 서비스는 Zapier 연동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Make: 1,500개 이상의 앱을 지원합니다. Zapier보다 적지만, 주요 서비스는 대부분 지원합니다. 그리고 HTTP 모듈이 강력해서 공식 앱이 없는 서비스도 API를 통해 연동할 수 있습니다.

    앱 품질

    앱 수량만큼 중요한 것이 앱 품질입니다. 각 앱이 제공하는 트리거와 액션의 종류, 그리고 상세 옵션에서 차이가 납니다.

    Zapier: 앱마다 품질 차이가 있습니다. 인기 앱(Google, Slack, Notion 등)은 다양한 트리거와 액션을 제공하지만, 마이너한 앱은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ake: 지원하는 앱 수는 적지만, 각 앱의 기능이 더 상세합니다. 예를 들어 Google Sheets 앱을 비교하면, Make는 특정 셀 범위 읽기, 여러 행 한 번에 추가, 셀 서식 지정 등 더 세밀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한국 서비스 지원

    국내 서비스와의 연동은 두 플랫폼 모두 제한적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국내 서비스는 공식 앱이 없습니다. 하지만 HTTP 모듈/Webhook을 활용하면 API를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연동이 가능합니다.

    카카오 알림톡, NHN 문자 발송 등은 API 문서를 참고해서 HTTP 요청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Make의 HTTP 모듈이 더 유연해서 복잡한 인증 방식도 처리하기 쉽습니다.

    가격 비교

    Zapier 가격 정책

    Free: 월 100 Tasks, 5개 Zaps, 단일 단계 Zap만 가능
    Starter: 월 $29.99(연간 결제 시 $19.99), 750 Tasks, 20개 Zaps
    Professional: 월 $73.50(연간 결제 시 $49), 2,000 Tasks, 무제한 Zaps, Paths, Formatter
    Team: 월 $598.50(연간 결제 시 $399), 50,000 Tasks, 무제한 사용자
    Company: 월 $1,198.50(연간 결제 시 $799), 100,000 Tasks, 고급 보안 기능

    Zapier의 과금 단위는 “Task”입니다. 하나의 Zap이 실행될 때 각 액션이 하나의 Task로 카운트됩니다. 트리거는 Task로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개의 트리거와 3개의 액션으로 구성된 Zap이 실행되면 3 Tasks가 소비됩니다.

    Make 가격 정책

    Free: 월 1,000 Operations, 2개 시나리오, 5분 간격 스케줄
    Core: 월 $10.59(연간 결제 시 $9), 10,000 Operations, 무제한 시나리오, 1분 간격
    Pro: 월 $18.82(연간 결제 시 $16), 10,000 Operations, 풀 텍스트 검색, 커스텀 변수
    Teams: 월 $34.12(연간 결제 시 $29), 10,000 Operations, 팀 협업 기능
    Enterprise: 문의 필요, 맞춤형 구성

    Make의 과금 단위는 “Operation”입니다. 각 모듈의 실행이 하나의 Operation으로 카운트됩니다. 트리거 모듈도 Operation으로 카운트됩니다. 예를 들어 5개의 모듈로 구성된 시나리오가 실행되면 5 Operations이 소비됩니다.

    실제 비용 비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대체로 Make가 더 경제적입니다. 특히 복잡한 자동화에서 차이가 큽니다.

    예를 들어 10개의 단계로 구성된 자동화가 하루 100번 실행된다고 가정합니다:

    Zapier: 100회 × 9 액션 = 900 Tasks/일 = 27,000 Tasks/월
    → Team 플랜 필요 (월 $399)

    Make: 100회 × 10 모듈 = 1,000 Operations/일 = 30,000 Operations/월
    → Core 플랜 + 추가 Operations 구매 (월 약 $30-40)

    Operations 추가 구매 가격은 Core 플랜 기준 10,000 Operations당 $9입니다. 따라서 30,000 Operations을 사용하려면 기본 10,000 + 추가 20,000 = 약 $27입니다.

    이 예시에서 Make가 Zapier보다 약 10배 저렴합니다. 물론 자동화의 복잡도와 실행 빈도에 따라 차이는 달라집니다.

    성능과 안정성

    실행 속도

    Zapier: 무료 플랜은 15분 간격, 유료 플랜은 2분 또는 1분 간격으로 트리거를 확인합니다. Instant 트리거(Webhook 기반)를 지원하는 앱은 즉시 실행됩니다.

    Make: 무료 플랜은 15분 간격, 유료 플랜은 1분 간격으로 트리거를 확인합니다. Instant 트리거도 지원합니다. 또한 시나리오 실행 자체가 빠릅니다. 복잡한 시나리오도 병렬 처리를 활용하면 빠르게 처리됩니다.

    실행 시간 제한

    Zapier: 각 단계의 실행 시간 제한은 30초입니다. 전체 Zap의 실행 시간 제한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 내외입니다.

    Make: 시나리오 실행 시간 제한은 플랜에 따라 다릅니다. Free는 5분, Core/Pro는 40분, Teams는 2시간까지 실행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유리합니다.

    안정성과 가동 시간

    두 플랫폼 모두 높은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Zapier는 99.9%, Make는 99.7%의 가동 시간(Uptime)을 보장합니다. 실제로 두 서비스 모두 대규모 장애는 드물고, 개별 앱 연동 문제가 가끔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Status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Zapier: status.zapier.com
    – Make: status.make.com

    학습 곡선과 지원

    학습 곡선

    Zapier: 학습 곡선이 완만합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단계별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30분이면 첫 Zap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 기능(Paths, Formatter, Code)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추가 학습이 필요합니다.

    Make: 학습 곡선이 가파릅니다. 캔버스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모듈 유형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나면 복잡한 자동화도 막힘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숙달에는 Make가 더 오래 걸리지만, 숙달 후 생산성은 더 높습니다.

    문서와 튜토리얼

    Zapier: 방대한 문서와 블로그 포스트가 있습니다. 각 앱별 사용법, 템플릿, 베스트 프랙티스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Zapier Learn이라는 무료 교육 과정도 제공합니다. 영어 자료가 풍부하고, 커뮤니티도 활발합니다.

    Make: 공식 문서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Make Academy라는 무료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YouTube 채널에 튜토리얼 영상도 많습니다. 한국어 자료는 부족하지만, 영어 자료는 충분합니다. 커뮤니티 포럼도 활발합니다.

    고객 지원

    Zapier: 이메일 지원을 제공하고, 유료 플랜에서는 우선 지원을 받습니다. Company 플랜에서는 전담 매니저가 배정됩니다. 평균 응답 시간은 24시간 내외입니다.

    Make: 이메일과 커뮤니티 포럼 지원을 제공합니다. Teams 이상 플랜에서는 우선 지원을 받습니다. Enterprise 플랜에서는 전담 매니저와 SLA가 제공됩니다. 평균 응답 시간은 24-48시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플랫폼?

    Zapier를 선택해야 할 때

    자동화 초보자: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고, 최대한 빨리 자동화를 시작하고 싶다면 Zapier가 낫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학습 자료가 풍부합니다.

    단순한 자동화: “A가 발생하면 B를 한다” 형태의 단순한 자동화라면 Zapier로 충분합니다. 복잡한 분기나 반복이 필요 없다면 Zapier의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장점입니다.

    특정 앱 연동 필요: 사용하는 서비스가 Zapier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SaaS 서비스는 Zapier 연동만 공식 지원합니다. 이런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팀 전체 도입: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팀원들도 자동화를 만들게 하려면 Zapier가 적합합니다. 학습 곡선이 낮아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Make를 선택해야 할 때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여러 조건 분기, 반복 처리, 에러 핸들링이 필요한 복잡한 자동화라면 Make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Zapier로는 구현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로직도 Make에서는 가능합니다.

    대량 데이터 처리: 수천, 수만 건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면 Make가 효율적입니다. Iterator와 Aggregator로 배열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고, 실행 시간 제한도 더 여유롭습니다.

    비용 효율성 중시: 자동화 규모가 크다면 Make가 훨씬 경제적입니다. 특히 복잡한 자동화가 자주 실행되는 경우 비용 차이가 크게 납니다.

    API 직접 연동: 공식 앱이 없는 서비스와 API로 직접 연동해야 한다면 Make의 HTTP 모듈이 더 강력합니다. 복잡한 인증 방식, 페이지네이션, 에러 처리 등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또는 기술 친화적 사용자: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거나 기술에 익숙하다면 Make를 더 빨리 익힐 수 있고, 그 유연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전 비교: 동일한 자동화 구현

    실제 자동화 시나리오를 두 플랫폼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시나리오: 폼 응답 처리 자동화

    Google Form에 응답이 제출되면:

    1. 응답 데이터를 CRM(예: HubSpot)에 저장
    2. 응답자에게 확인 이메일 발송
    3. 담당자 Slack 채널에 알림
    4. 응답이 “문의 유형”이 “긴급”이면 담당자에게 개별 DM

    Zapier 구현:

    – Trigger: Google Forms – New Response
    – Action 1: HubSpot – Create Contact
    – Action 2: Gmail – Send Email (응답자에게)
    – Action 3: Slack – Send Message (채널에)
    – Action 4: Path 조건 (문의 유형 = 긴급)
    – Path A (참): Slack – Send Direct Message
    – Path B (거짓): 아무것도 안 함

    총 5 Tasks 소비 (긴급인 경우 6 Tasks)

    Make 구현:

    – Module 1: Google Forms – Watch Responses
    – Module 2: HubSpot – Create Contact
    – Module 3: Gmail – Send an Email
    – Module 4: Slack – Create a Message
    – Module 5: Router
    – Route 1 (Filter: 문의 유형 = 긴급): Slack – Create a Message (DM)

    총 5 Operations (긴급인 경우 6 Operations)

    이 예시에서는 구현 복잡도와 비용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더 복잡한 조건(예: 긴급이면서 특정 제품 관련이면 추가 처리)을 추가한다면, Make에서는 Router에 경로를 추가하면 되지만 Zapier에서는 중첩 Path나 별도 Zap이 필요합니다.

    두 플랫폼 함께 사용하기

    흥미로운 접근은 두 플랫폼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각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서 역할을 분담할 수 있습니다.

    Zapier: Zapier에서만 지원하는 앱 연동, 간단한 자동화, 팀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자동화

    Make: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대량 데이터 처리, API 직접 연동,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두 플랫폼은 Webhook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Zapier에서 처리를 시작하고 Make로 데이터를 넘기거나,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각 자동화의 성격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면 됩니다.

    마이그레이션 고려사항

    이미 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면 마이그레이션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Zapier에서 Make로

    Zapier의 Zap을 Make로 마이그레이션하려면 수작업으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자동 변환 도구는 없습니다. 다행히 Make가 더 유연하기 때문에, Zapier에서 가능한 것은 Make에서도 거의 다 가능합니다. 다만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Make에서 Zapier로

    반대 방향은 더 어렵습니다. Make의 복잡한 로직(다중 분기, Iterator/Aggregator, Error Handler 등)을 Zapier로 그대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로직을 단순화하거나 여러 Zap으로 분할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정답은 없다

    Make와 Zapier 중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두 플랫폼은 다른 철학과 강점을 가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집니다.

    빠르게 시작하고 싶고, 자동화가 복잡하지 않다면 Zapier로 시작하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Zapier의 한계를 느끼면 그때 Make로 전환을 고려해도 됩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자동화가 예상되거나, 비용 효율성이 중요하거나, 기술적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싶다면 Make로 시작하세요. 초기 학습에 시간이 더 걸리지만 장기적으로 더 강력한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동화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수작업으로 반복하던 일을 자동화하면 그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습니다. 완벽한 도구를 찾느라 시작을 미루지 마세요.